[일상] 액션가면 라멘 리뷰

CU편의점에서 판매하는 ‘액션가면 라멘’을 구입했다. 가격은 4,900원.

신라면, 육개장 같은 컵라면과 달리 냉장보관이고 유통기한도 일주일이 안 되는 걸 보면 일반적인 라면과는 취급이 다른 듯하다.
최근 유행한 '포켓몬 빵'처럼 스티커가 들어있으며, 조리는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2분가량 데우면 된다.

짠맛이 강한 라면이라 들어서, 물은 권장량보다 살짝 더 넣었다.
확실히 일반 컵라면보다 짠 편으로 물을 권장량만큼 넣거나 약간 더 넣는 걸 추천한다.
(너무 짜서 못 먹을 정도라고 호들갑 떠는 몇몇 리뷰들이 있는데, 그 정도는 아니다.)

면발은 그냥 평범하다. 쫄깃한 식감이 없는 면발로 전형적인 라멘 면발이라 보면 될 것 같다.

국물은 매우 마음에 드는데,
일반적인 컵라면과 달리, 기름기 가득한 라멘 육수의 느낌이 살아있다.
미소라멘, 돈코츠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만족할 것이다.

집에서 간편하게 라멘 느낌을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, 다음엔 반숙 계란과 고기를 약간 넣어서 조리해 봐야겠다.

※ 평가 : ★★★ (3/5)
※ 짠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강력 추천. 간편 조리식 치고는 가격이 조금 쎈 편. 유통기한이 짧으니 대량구매는 하면 안됨.